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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6(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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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써밋 더프라임 조감도. (호반산업)
[글로벌경제 최형호 기자]
한 지역에 동일 브랜드로 연이어 들어서는 후속 분양 아파트가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며 흥행보증수표로 주목을 받고 있다.

후속 단지는 이전 분양 때 입지와 교통, 생활 인프라 면에서 이미 소비자들의 검증을 한번 이상 받았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

특히 1차 단지가 성공적으로 분양된 경우 자연스럽게 후광효과를 볼 수 있다. 기존 분양에서 쌓인 정보를 토대로 후속 단지에 보완하고 적용해 수요자들을 끌어 모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동일한 생활권에서 후속 분양이 진행돼 대규모 브랜드타운이 조성되면 교육이나 교통,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을 확률이 높다.

또한 브랜드타운 아파트들은 인지도가 높고 거래가 빈번한 만큼 지역내 시세를 선도하기도 한다.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다.

실제 올해 5월 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15대 1이라는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1년 전 1차 분양에서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2차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위례신도시에서 1300여세대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됐다.

지난 4월 전남 순천에서 공급된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도 평균 55대 1이라는 순천시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해 분양된 1차 역시 평균 17대 1, 최고 54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조기 완판됐다.

업계 관계자는 “기 분양된 단지가 성공한 지역에 분양하는 후속 단지들은 이미 소비자들에게 검증을 받았다 볼 수 있는 데다 이전보다 진화된 설계나 시설 등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후속단지의 인기가 더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며 “올 하반기 불안정한 부동산시장에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사람들은 후속 단지 분양에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호반산업은 이달 경기도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 공동3블록 일원에 '호반써밋 더프라임'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개층, 8개동, 전용 59~84㎡ 총 826가구로 조성되며, 앞서 분양에 나섰던 ‘호반써밋 더퍼스트시흥’의 후속 단지로 조성이 완료되면 14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은 오는 8월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대에 자이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갈 아파트 ‘의정부역스카이자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앞서 의정부에서 ‘탑석 센트럴자이’,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등을 성공적으로 공급한 바 있어 의정부 3번째 자이 아파트인 의정부역스카이자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66·76·74㎡ 393가구 규모다.

일신건영은 경기도 양평에서 '양평 휴먼빌 센트럴 시티'와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 어반'을 동시 분양한다. 각 248가구, 420가구 총 668가구다. 일신건영은 이번에 분양하는 두 단지와 함께, 이미 양평에 분양한 양평 휴먼빌 1~3차(1141가구)와 더불어 1800여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계획이다.

최형호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rhyma@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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