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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6(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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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제주항공이 올해 2분기 적자 폭이 커진 실적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847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274억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늘어난 것이다.

2분기 매출액은 3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8.5% 급감했다. 당기순손실은 832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영업손실 규모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819억원보다 3.5% 많았다. 지난 1분기에도 제주항공은 연결 기준 657억원의 영업 손실을 낸 바 있다.

이같은 실적은 코로나19 여파가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면서 국제선 노선 대부분 운항하지 못했고, 여행 수요도 급감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국제선 76개 중 4개 노선만 운항하는 상황이다.

국내선은 부정기편을 제외하고 8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운항이 대부분 중단되고 국내선은 유례없는 경쟁 심화를 겪는 등 항공사의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 코로나19 관련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따른 정상적인 영업환경 회복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봉수 기자 bsk@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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