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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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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러시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3주 이상 5000명대를 유지했다. 누적 확진자는 89만명을 넘어 미국, 브라질, 인도에 이어 여전히 세계 4위 규모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10일(현지시간)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3개 지역에서 5천118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89만2천65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월 말 이후 급증하기 시작해 5월 초순에는 한때 1만1000명을 넘어 정점을 찍었다. 이후 점진적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 6월 26일 6000명대(6800명)로 내려온 뒤 24일 동안이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20일에야 5000명대(5940명)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후에도 5000명대 수준이 이날까지 22일째 이어지며 큰 폭의 감소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방역 제한조치가 크게 완화된 가운데 주민들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기본 방역 수칙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감염병 전파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69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4만8228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동안 70명이 늘어 모두 1만5001명으로 증가했다. 완치자도 3259명이 추가돼 모두 69만6681명을 기록하면서 완치율이 78%를 넘어섰다.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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