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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5(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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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이달 수도권·중부지방에 이어 남부지방에도 '물폭탄'이 쏟아지며 발생한 이재민이 7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실종은 42명, 시설피해는 1만7958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피해가 계속 늘어나면서 응급복구율은 50%대에 머물렀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집계(오후 4시 30분 기준)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진 집중호우로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1명이 다쳤다.

나흘간 이재민은 2600세대 4476명으로 집계됐다. 섬진강 제방 붕괴 등 영향으로 전남 곡성·구례, 경남 하동·합천 등에서 2272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일시 대피자는 5547명으로 늘었다. 이 중 귀가하지 못한 인원은 1015명이다.

나흘간 시설피해는 1만1796건(공공시설 4992건·사유시설 6804건)이 보고됐다. 주택 3113동이 물에 잠기거나 토사에 매몰됐고, 농경지 1만8479㏊가 침수 등 피해를 봤다. 도로·교량 파손은 3384건, 하천 피해 303건, 산사태 213건 등이다.

지난 1일 이후 전체 피해 상황을 살펴보면 집중호우로 인한 전체 사망자는 31명, 실종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8명이다. 이는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사망 4명·실종 2명) 등 수난사고 인명피해는 포함하지 않은 수치다.

이재민은 11개 시·도에서 4047세대 6976명으로, 이 가운데 3411명이 여전히 친인척 집이나 체육관, 마을회관 등에 머물고 있다. 일시 대피 인원은 4841세대 1만268명으로, 이 중 1523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소방당국이 1일 이후 구조·대피시킨 인원은 2032명으로 집계됐다.

열흘간 시설피해는 1만7958건이 보고됐다. 이중 공공시설이 7857건, 사유시설이 1만101건이다. 피해 농경지 면적은 2만6640㏊에 달한다. 시설피해 1만7958건 중 56.4%에 해당하는 1만131건에 대해서는 응급복구가 완료됐다.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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