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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6(토)

시민 80.1% “온·오프라인 혼합형 학교 환경 구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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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글로벌경제신문(부산) 김태현 기자]
부산 시민들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상황 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을 가장 적절한 교육방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달 10~16일 19세 이상 시민 1600명을 대상으로 교육정책·교육 현안에 관한 ‘2020년 제2차 부산교육정책 정기여론조사’를 했다.

11일 부산시교육청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상황 시 적절한 교육방식을 묻는 설문에서 시민의 42%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을 꼽았다. 다음으로 ‘원격수업(34.4%)’, ‘등교수업(17.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느냐의 설문에 시민의 66.6%가 ‘타지역에 비해 안전하다’고 답했으며, 27.5%는‘타지역과 별 차이가 없다’고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부산교육정책에 대해서도 했다.

앞으로 온·오프라인 혼합형 학교 환경(부산형 블렌디드 교실)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시민의 80.1%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9.7%에 그쳤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생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선 시민의 92%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6월 30일 초·중·고 모든 학생에게 10만원씩 지급한 재난지원금에 대해 시민 63.3%가 ‘가계에 실질적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교육정책에 대한 부산시민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72.9%, 교육 비전·방향에 대한 공감도도 73.5%로 각각 나타났다.

김석준 교육감은 “교육 가족과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교육 가족과 시민의 소중한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업체 ㈜써던포스트에 의뢰해 유·무선전화로 실시한 것으로 표본오차 ±2.45%p(95% 신뢰수준)에 응답률 5.6%이다.

부산=김태현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kth2077@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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