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창간6주년
2020.09.21(월)
center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집중 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천안시의 오이농장을 방문, 피해주민, 자원봉사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글로벌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정부·지자체 예산이 충분하다”며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가능성에 일단 선을 그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남 천안 병천천 제방 붕괴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 비용 충당 등을 위해 제기되고 있는 추경에 대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 재정이 부족할까 봐 염려해 충분히 지원하자는 취지로 추경 이야기가 나오는데, 추경은 절차가 필요해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예산이 충분히 비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전에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도 기정예산과 예비비로 피해 복구 비용 충당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추경 논의 가능성은 낮아졌다.

문 대통령은 이재민을 위로하는 자리에서 "주민들이 절실하게 피해복구를 최대한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천안 외에도 경남 하동과 전남 구례의 수해 현장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피해 복구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와 기관에 속도감 있는 지원을 주문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하동으로 향하는 KTX 열차 내 회의실에서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복구 지원계획을 보고받고 "시군 단위로 (특별재난지역을 지정할) 여건이 안 되면 읍면동 단위로 세부적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이어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을 지정해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게 "자원봉사자들 스스로 휴식 시설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을 테니 세심히 배려하라"며 "폭염에 따른 2차 피해를 막고 위험 지역의 산사태가 일어나지 않게 조치하라"고 말했다.

또한 "한창 피해복구 작업을 하는데 의전 문제로 장애가 되지 않을까 방문을 망설였으나 대통령이 가는 것 자체가 격려가 될 수 있고 행정 지원을 독려하는 의미도 있어 수행인 원을 최소화해 방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getnews.co.kr
<저작권자 © 글로벌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드코로나시대 생존전략을 듣는다
창간 6주년 기획특집
'안녕'한 사회, 자원봉사가 만든다
이진곤의 '그게 말이지요'
최재식의 '놀고 쉬고 일하고'
권오용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윤기설 칼럼
안태환의 '의료 인문학'
장재현의 부동산 톡!톡!
김세곤의 세계문화기행
총수 열전
2020 국민의 선택 4.15총선
21대 총선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
시니어 신춘문예 당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