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창간6주년
2020.09.21(월)

테슬라 13% 애플 3.3% 기술주 반등...뉴욕 증시 소비지수 회복에 영향

center
뉴욕증시는 12일(현지시간) 기술주들이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뉴욕증시는 미국 물가 강세와 코로나19 통제 기대 등으로 기술주들이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289.93포인트(1.05%) 상승한 27,976.84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46.66포인트(1.4%) 오른 3,380.35에,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9.42포인트(2.13%) 급등한 11,012.2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애플이 3.3% 이상 오르는 등 전일 부진했던 기술주가 다시 강세였다.

액면 분할을 결정한 테슬라 주가는 13.1%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0.29% 내린 것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올랐다. 기술주가 2.31% 오르며 장을 이끌었다.

미국의 물가 지표가 강했던 점이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6% 올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3% 상승을 훌쩍 넘어섰다.

특히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보다 0.6% 올랐다. 이는 지난 1991년 1월 이후 약 30년 만에 가장 높은 월간 상승률이라고 노동부가 밝혔다.

전일 발표된 생산자물가에 이어 CPI도 강세를 보이면서, 경제가 팬데믹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제공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국 경제가 대규모 부양책이 없어도 자체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등록했다고 전일 발표한 이후 백신 개발 기대도 커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백신 1억회 분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의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둔화한 점도 바이러스 억제 기대를 키우는 요인이다.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인선한 점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다.

월가는 해리스 의원이 다른 후보자들에 비해 온건한 성향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저널은 진단했다.

시장 관심이 집중된 미국의 추가 부양책과 관련해서는 기대와 우려가 혼재된 상황이 지속하고 있다.

미 정부와 민주당 사이의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는 소식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저작권자 © 글로벌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드코로나시대 생존전략을 듣는다
창간 6주년 기획특집
'안녕'한 사회, 자원봉사가 만든다
이진곤의 '그게 말이지요'
최재식의 '놀고 쉬고 일하고'
권오용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윤기설 칼럼
안태환의 '의료 인문학'
장재현의 부동산 톡!톡!
김세곤의 세계문화기행
총수 열전
2020 국민의 선택 4.15총선
21대 총선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
시니어 신춘문예 당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