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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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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자동차산업협회
[글로벌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글로벌 자동차 수요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점진적 회복이 예상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정만기 회장)는 주요국의 최근 판매 및 생산현황을 조사한 결과 5~6월부터 전년동기비 감소세가 둔화되는 등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주요 조사기관 전망 자료를 종합 검토한 결과 올해 하반기 판매 감소율이 상반기보다 둔화되면서 올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21~18% 감소한 7000~7200만대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고 전했다.

상반기 지역별 판매는 중국 중심의 아태지역 판매(-3.7%) 감소폭이 가장 작게 나타났으며, 이어 유럽(-20.0%), 북미(-27.3%), 남미(-39.5%)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월 최저점 기록(-79.1%) 후 4월부터 3개월 연속 판매가 증가하는 등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유럽,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선진국은 4~5월 최저점 기록(-80~-45%) 후 회복세를 보여 6월 전년비 20%대 수준의 완화된 감소율을 나타냈고, 특히 프랑스는 6월 보조금 정책 등에 힘입어 전년비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인도, 멕시코, 브라질 등 신흥국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6월 판매가 전년비 40% 이상 감소하는 등 수요회복 속도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내수가 3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여 해외 주요국 대비 개별소비세 인하, 신차출시 효과 등이 크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생산도 5~6월 각 시장의 수요 회복세에 따라 6월에는 증가세 확대(중국)및 감소폭 완화가 나타났다.

중국은 4월(2.3%) 회복 이후 지속 증가세를 유지해 6월 생산량이 전년비 22.5% 상승했고, 미국, 독일, 캐나다는 생산량이 5월 전년비 60~80%대 감소에서 6월 20%대 감소를 기록하는 등 회복 조짐을 보였다.

일본은 수출비중이 높은 신흥국 수요 감소로 6월 생산량이 전년비 38.2% 감소해 미국, 독일보다 큰 감소율을 나타냈다.

또한 브라질(-58.5%), 인도(-59.5%)는 내수 회복속도가 상대적으로 미흡해 생산량도 회복 지연을 겪고 있다.

한국의 경우 해외 선진국 수요 회복세에 따른 수출물량 생산 확대로 5월 생산량이 전년비 -36.9%에서 6월 –10.7%로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다.

하반기 판매는 중국의 증가세뿐만 아니라 미국, 서유럽, 일본 등 선진국 중심의 수요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상반기보다 판매 감소폭 둔화(-29.2%→-12~-8%)가 예측되며, 연간 판매량은 7000~7200만대(-21~-18%)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이 7월에도 지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미국, 서유럽, 일본 등 선진국의 판매가 6월 전년비 20%대 감소에서 7월 10%대 감소로 호전되고 있어 하반기 수요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또한 신흥국 및 기타지역 판매도 7월 멕시코, 브라질, 호주의 감소폭이 6월 대비 둔화됐고, 러시아는 증가로 전환되는 등 완만한 수요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수요 위축으로 자동차업계가 유동성 부족과 수출주문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하반기 글로벌 수요회복 조짐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수요 회복시까지 원활한 유동성 지원정책과 개소세 70% 인하 등 내수진작책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봉수 기자 bsk@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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