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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6(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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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김현우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R&D) 투자와 국내 직원 규모 모두 신기록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삼성전자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10조5800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5000억 원 늘었고,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9.8%였다.

상반기 R&D 투자를 통해 취득한 특허는 국내 3240건, 미국 4234건 등이었다. 시설투자는 17조1000억 원(반도체 14조7000억 원·디스플레이 1조6000억 원)이었다.

국내 직원 수는 증가 추세를 지속해 6월 말 기준 10만6074명이었다. 작년 상반기보다 0.9% 늘며 역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10만5257명)과 비교하면 반년 사이 1400여명이 증가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시설 투자를 집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직원수도 늘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주요 5대 매출처는 애플, 도이치텔레콤, 홍콩 테크트로닉스, 화웨이, 버라이즌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5대 거래선의 매출 비중은 12%였다.

코로나19 여파로 세트 제품 수요가 감소하면서 기존 5대 매출처 중 소프트뱅크와 AT&T는 빠지고 테크트로닉스와 화웨이가 진입했다.

주요 제품 시장 점유율은 ▲TV 32.4% ▲휴대폰 16.3% ▲디램(DRAM) 43.8% ▲스마트폰용 패널 41.3% 등이었다. 작년 말과 비교하면 TV 점유율은 1.5% 포인트 늘고, 휴대폰 점유율은 1.2% 포인트 감소했다.

김현우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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