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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5(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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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김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남북 협력이야말로 남북 모두에게 핵이나 군사력의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고의 안보정책"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 경축사를 통해 "남북 협력이 공고해질수록 각각의 안보가 공고해지고 그것은 국제사회와 협력해 번영으로 나아갈 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북미 관계는 물론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의 영향으로 남북 관계가 진전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생태·안전 협력 등을 통해 멈춰 있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추동력을 불어넣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가축전염병과 코로나에 대응하고,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로 개인의 건강과 안전이 서로에게 긴밀히 연결돼 있음을 자각했다"며 "남과 북이 생명과 안전의 공동체임을 거듭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우리 시대 안보이자 평화"라며 "방역 협력과 공유하천의 공동관리로 남북 국민이 평화의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보건의료와 산림협력, 농업기술과 품종 공동연구로 코로나 시대 새로운 안보 상황에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평화 공동체, 경제 공동체와 함께 생명 공동체를 이루는 상생과 평화의 물꼬가 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산가족 상봉, 남북 철도 연결 등도 협력 과제로 제시하고, "남북이 합의한 사항을 점검하고 실천하면서 평화와 공동번영의 한반도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우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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