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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3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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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제 최형호 기자]
LG화학이 세계 최대 유통기업인 미국 아마존에 오는 2023년부터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아마존 물류 로봇에 탑재되는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됐다.

2023년부터 아마존 물류 로봇에 LG화학의 원통형 배터리가 들어갈 전망이다. 아마존은 2012년 로봇 개발업체 '키바 시스템즈'를 7억7500만달러에 인수하며 물류창고에 자동화 로봇을 도입했다. 이후 아마존 로보틱스 부문을 따로 만들어 로봇 적용을 확대했다.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물류창고 로봇을 포함해 20만개의 로봇을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약 규모는 크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세계 최대 유통기업 아마존에 공급하는 것인 만큼 상징성과 잠재성 측면에선 의미가 상당하다는 평가다.

특히 LG화학은 세계 1위 서비스 로봇 업체인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에도 배터리를 공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LG화학 관계자는 "고객사와 관련해 세부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밝혔다.

최형호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rhyma@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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