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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3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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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김현우 기자]
역대 최장기간 장마와 수확철 불어닥친 태풍의 영향으로 지난달 한국의 식품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OECD와 통계청에 따르면 8월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이하 식품) 물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6.6% 올랐다.

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발표한 OECD 22개 회원국 가운데 헝가리(7.9%), 멕시코(7.5%) 다음으로 높다. 한국 다음으로는 칠레(6.3%), 아이슬란드(6.1%), 미국(4.6%) 순이었다. 아일랜드는 물가 상승률이 -1.8%로 22개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번 여름 중부지방에서 장마가 역대 최장기간(6월 24일∼8월 16일 54일간) 내렸고 태풍도 오면서 농산물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특히 8월이 수확시기인 고구마와 호박이 두드러지게 많이 올랐다.

지난달 고구마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6.9%였는데 이는 1990년 11월(57.0%) 이후 약 21년 만에 최고치다. 호박은 55.4% 올랐고 깻잎은 2010년 9월(55.6%) 이후 약 10년 만에 최고 상승률인 43.5%를 나타냈다.

이밖에 토마토(45.4%), 양파(54.2%), 무(47.9%)도 많이 올랐다.

일부 농산물의 가격 급등세는 9월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번 달 15일 토마토(10kg) 도매가격은 5만2479원으로 평년 가격(2만5000원대)의 2배 이상으로 올랐다.

애호박, 가지, 깻잎, 시금치 등 소비자들의 밥상에 주로 오르는 농산물 도매가격 역시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김현우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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