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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3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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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오늘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윤종규 회장이 3연임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군에 대한 심층평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오후에 최종 후보 1명을 결정한다.

앞서 회추위는 회장 최종 후보자군으로 김병호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윤종규 현 KB금융 회장, 이동철 국민카드 사장, 허인 국민은행장을 확정한 바 있다.

KB금융 내부 인사는 경영승계 프로그램에 따라 체계적으로 육성된 임원들이고 외부 인사인 김 전 부회장 역시 은행장 등 경력이 있어 다양한 비지니스 경험을 충분히 쌓았다는 게 회추위 판단이다.

회추위는 이날 이들 4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한 심층평가를 실시한 후 회추위 재적인원 3분의 2 이상의 득표를 얻은 후보를 회장 최종 후보로 정할 계획이다.

이날 심층평가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위기 대응과 디지털 전환 주도 역량이 있는지,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지가 있는지 등을 질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윤 회장이 무난히 3연임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14년 11월부터 KB금융을 이끌고 있는 윤 회장은 취임 후 견조한 당기순이익을 냈으며 적극적으로 인수합병 성사시키는 등 재임 기간 KB금융의 내실과 외형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윤 회장은 LIG손해보험 등의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최근에는 푸르덴셜생명 인수를 통해 생보 계열사 부문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윤 회장은 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국민은행이 부코핀은행 추가 지분인수를 결의한 이후 추진해 왔던 지분인수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현지에 진출해 있는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과 함께 인도네시아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 안팎으로도 윤 회장에 대한 호의적 여론이 지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지주의 올해 성적도 양호하다. 코로나 사태에도 올해 상반기 KB금융은 1조7113억원의 순익을 달성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가 거론되지 않는 상황에서 윤 회장의 3연임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슬비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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