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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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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글로벌경제 이승원 기자]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은 25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과 김건희 씨 부부를 특가법상 뇌물수수의 공동정범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행동 측은 "윤석열 총장이 지난해 5월 검찰총장 후보자로 천거된 뒤 6월 중순 지명되기까지 약 한 달 사이 부인 김씨가 운영하는 전시 기획사가 주관한 전시회 협찬사가 4개에서 16개로 급증했다"고 주장했다.

시민행동 측은 이어 "당시 협찬사 중 일부는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데, 이들이 유력한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에게 수사 편의를 바라고 '보험용 협찬'을 한 게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시민행동 측은 또 "뇌물을 준 측에서 명시적으로, 개별 사건에 관해 청탁하지 않았더라도 판례상 뇌물죄가 성립할 수 있다"며 "공직자인 윤 총장에 대해서는 청탁금지법과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도 추가해 고발한다"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총장 측은 지난해 총장 임명 직전 야권과 일부 언론 등에서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하자 "해당 전시회 협찬은 모두 총장 후보 추천 이전 완료됐다"며 "윤석열 총장이 협찬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반박한 바 있다.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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