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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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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28일(현지시간)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뉴욕증시는 미국의 신규 부양책 협상에 대한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410.10포인트(1.51%) 상승한 27,584.06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53.14포인트(1.61%) 오른 3,351.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3.96포인트(1.87%) 상승한 11,117.53에 장을 마감했다.

은행주와 에너지업종이 주도했다. JP모간 체이스, 골드만삭스가 각각 2% 넘게 상승했다. 지난 7월 노블 에너지 합병을 발표하면서 주목받았던 석유메이저 셰브론도 3% 급등했다.

종목별로 보면 민간 우주개발업체 버진갤럭틱 주가가 25% 급등했다

테슬라는 3.4%, 애플 2.4% 오르는 등 기술주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미국 부양책 협상에 대한 기대가 제기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됐다.

미국 민주당은 이전 제안보다는 규모가 1조 달러 정도 줄어든 2조4000억 달러가량의 신규 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다.

백악관과 공화당에서는 여전히 민주당 안은 규모가 크다는 기류가 강하다.

하지만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은 백악관과 합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는 밝히는 등 다소 낙관적인 발언을 내놨다.

펠로시 의장은 전일에 이어 이날도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의 인수합병 관련 소식도 이날 투자 심리 개선에 한 몫한 것으로 평가됐다.

데본에너지와 WPX에너지가 합병 방침을 발표했다. 카지노 등을 운영하는 시저스 엔터테인먼트는 영국의 카지노 업체 윌리엄 힐 인수 방침을 공개했다.

이 밖에 최근 증시의 낙폭이 컸던 점도 저점 인식에 따른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됐다.

다음 날인 29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첫 TV토론을 연다.

미국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시장의 변동성도 덩달아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여전했다.

미 당국은 중국 최대 반도체 제조회사인 SMIC(중신궈지·中芯國際)에 대한 수출제한 조치를 예고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필요한 조치로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맞섰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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