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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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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 증권사 영업점에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을 알리는 홍모물. 사진제공=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5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

빅히트 상장기념식은 이날 오전 8시 50분부터 거래소 로비에서 열린다. 행사는 빅히트 유튜브 채널로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히트는 이날 오전 9시 증시 개장과 함께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 30분∼9시에 공모가 13만5천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 제한폭이 적용된다.

따라서 공모가가 13만5천원인 빅히트의 시초가는 12만1천500원∼27만원 사이에서 형성된다.

시초가가 27만원으로 정해지고 상한가로 직행하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하면 빅히트는 상장 첫날에 최고 35만1천원까지 오를 수 있다.

2005년 설립된 빅히트는 지난해 매출액 4167억원, 당기순이익 639억원을 기록했다. 최대 주주는 지분 34.7%를 보유한 방시혁 대표이사다.

공모가 기준 방 대표의 지분가치는 1조6709억원에 이른다. 만약 빅히트가 '따상'에 성공하면 그의 주식 재산은 단숨에 4조3444억원으로 불어난다.

빅히트 성공의 원동력인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이번 상장으로 최대 수백억대 주식부자 대열에 합류할 것이 확실시된다.

방 대표로부터 빅히트 주식을 증여받은 방탄소년단 멤버 1인당 주식 재산은 공모가 기준으로 92억원이며 '따상'시 24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빅히트는 전체 공모주식 713만주 가운데 60%인 427만8000주를 기관투자자에게 배정했다. 기관 배정 물량 중 78%에 해당하는 333만6518주가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에 이르는 의무 보유 확약을 했다.

증권가는 빅히트가 첫 날 기대대로 '따상'을 무난히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대부분 이 회사 목표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고평가 논란이 있는 만큼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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