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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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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글로벌경제 이승원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밤 화상으로 진행된 세계은행 개발위원회에 참석, 한국판 뉴딜을 국제사회에 제안해 공감을 얻었다.

세계은행 개발위원회는 세계은행의 개발의제를 논의하는 자문기구로 25개 이사국 대표(Governor)로 구성된다.

17일 기재부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위기를 보다 내실 있는 경제로 전환하는 기회로 삼을 것을 제안하고, 이를 위한 3대 과제로 S·D·G를 소개했다.

여기서 S는 사회안전망(Sosial Safety Nets), D는 디지털(Digital), G는 그린(Green)을 의미한다. 즉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이다.

홍 부총리는 한국이 2025년까지 사회안전망 강화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분야에 1천400억달러를 투자해 국제사회의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DG) 달성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말패스 세계은행 총재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총재는 홍 부총리가 제시한 세 가지 과제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국제기구들도 이에 부합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화답했다.

홍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국제금융체제 워킹그룹 의장국으로서 저소득국 채무상환유예(DSSI) 연장 및 채무 재조정 합의에 대해 이사국들과 세계은행, IMF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저소득국 채무상환유예(DSSI)와 관련해 상업은행과 국책은행을 막론하고 모든 공적 채권자들이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사국들이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사국들은 이에 공감했고, 채무적 어려움을 겪는 일부 저소득국들에 대해 채무유예 뿐 아니라 추가적인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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