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창간6주년
2020.10.0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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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너크립토
국내 암호화폐(가상화폐·가상통화) 투자자들은 ICO투자에 대한 경험은 많지 않지만 의향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암호화폐 커뮤니티 땡글은 최근 국내 코인 투자자 대상으로 ICO(Initial Coin Offerings) 관련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밝혔다. 투자자들은 개발되지 않은 코인보다는 완성된 코인에 투자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땡글 커뮤니티 내에서 ‘국내 개인 트레이더의 ICO의 참가 경험 및 관심도’를 주제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고 총 353명이 참여했다.

ICO 참가 경험에 대한 문항에서 국내 투자자 중 절반 이상(59%)이 ICO의 투자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6%의 투자자들은 최소 1번 이상 ICO 투자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참가한 ICO 중 코인이 상장 및 발행된 경우’에 투자한 비율은 26%였으며, 상장 및 발행되지 않은 경우는 62%를 차지했다.

ICO의 관심도와 관련된 질문으로 ‘ICO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투자자들은 아이디어·개발자·회사 규모·개인적인 호감·지인 추천의 순으로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이후 ICO에 참가할 의향이 있습니까?’라는 문항에 대해서는 ‘참가할 의사가 있다’는 답변(86%)이 ‘없다’는 답변(13%)보다 6배 이상 높았지만 투자자들은 ICO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땡글 커뮤니티 주요 게시판에도 코인 개발이 지연되는 데 따른 ICO 피해 사례가 수시로 업로드되고 있다.

ICO 피해 경험자들은 ICO는 코인의 개발이 이루어지기 이전에 개발 비용을 조달하기 위한 과정이며 완성된 코인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이운희 제너크립토 대표(땡글 운영자)는 “ICO는 기부의 형태를 취하는 경우가 많아 책임 추궁이 어렵기 때문에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같은 ICO의 위험성 때문에 최근 새로운 코인 투자 방식으로 등장한 개념이 블록세일이다. 블록세일은 코인 개발 전 단계의 ICO와 달리 이미 완성된 코인을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ICO와 마찬가지로 신생 코인에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이미 개발이 완료되었다는 점에서 ICO와 달리 리스크가 매우 적은 것이 특징으로 지난 2월에 일반인에 공개된 땡글의 ESN(이더소셜) 코인이 대표적이다. ESN은 오는 23일일부터 블록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땡글은 코인 트레이딩 및 채굴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로, 10만명이 넘는 폭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제너크립토㈜는 블록체인 비즈니스 전문 기업으로 채굴·코인개발·암호화폐거래소· 기술강연 등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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