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남아 게임 수수료 천차만별…블록체인 통해 상생 추구"
“중국·동남아 게임 수수료 천차만별…블록체인 통해 상생 추구"
  • 승인 2018-08-31 14: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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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밋업 참가 '김호광 플레이코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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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호광플레이코인대표
“구글이 시장 진입에 성공하지 못한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지역별로 저마다 다른 고액의 수수료를 내야 하는 게임 플랫폼 생태계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김호광 플레이코인 대표는 최근 열린 블록체인 밋업에서 기자와 만나 “신용카드 결제율이 2%에 불과한 동남아는 사용자 대다수가 게임 선불카드로 결제하는데 결제 수수료가 지역별로 최소 40%에서 최대 70%까지 천차만별인 문제가 있다”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필리핀의 경우 지역별 최고위직 관료가 게임 선불카드 수수료를 정한다”며 “구글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지 못한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이 이미 진입한 시장의 경우엔 적지않은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김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결제 플랫폼을 통해 수수료를 대폭 낮춰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구글이 진출하지 못한 시장은 지역마다 수수료 차이가 나는 문제가 있고 구글 결제가 가능한 지역은 수수료가 적지않다는 문제가 있다는게 김대표의 지적이다.

현존하는 게임 플랫폼으로는 수수료로 인해 발생하는 생태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김 대표는 게임시장 독과점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찾았다.

플랫폼에서도 게임 분야를 눈여겨 본 이유는 대형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분야가 게임인데다 유료 결제 대부분이 게임 콘텐츠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유료 콘텐츠를 보면 상위 10개 중 8개는 게임 콘텐츠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우리는 광고료를 줄이는 조건으로 사용자들이 직접 홍보하는 새로운 상생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블록체인을 통해 수익을 내고 이를 상용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