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의원, 복마전 열불 "위증 정도야 넘어갈 수 있으니깐"

2016-12-22 21:23:44
손혜원 의원, " 우병우 증인의 모든 민낯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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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국회의원
[글로벌경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조여옥 대위, K스포츠재단 소속 정동춘 이사장, 노승일 부장, 박헌영 과장이 출석한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서 증인및 참고인들의 답변 태도에 질타를 했다.

특히,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최순실은 물론 차은택을 모른다고 일관해 손혜원 의원 뿐만 아니라 청문위원들로 부터 비난을 받았다.

22일 국회에서는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가 진행됐다.

이날 5차 청문회에는 증인으로 우병우(전 민정수석), 조여옥 대위(전 청와대 의무실 간호장교)이 참석했을뿐 최순실을 비롯해 안종범, 정호성, 김장자, 최순득, 정유라, 안봉근, 이재만 주요 증인들은 불출석 했다. 참고인으로는 K스포츠재단 소속 정동춘 이사장, 노승일 부장, 박헌영 과장이 출석했다.

그동안 도피 의혹을 받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최순실 국정농단 묵인 의혹, 해경 세월호 통화내용 수사방해 의혹, 처가 땅 매각 특혜 거래 의혹, 아들의 군 생활 꽃보직 논란 등에 대해 어느것 하나 시인을 하지 않았다.

특히,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최순실은 물론 차은택을 모른다고 모르쇠로 일관하자 노승일 부장은 “차은택 법적 조력자가 김기동, 우병우가 소개시켜줬다고 했다. 들은 내용이다”라고 자발적인 증언을 했다.

이에 손혜원 의원은 “차은택이 허세가 있다. ‘우병우 수석이 괜찮다고 했어’. ‘봐준다고 했어’라고 했다. 최순실을 모른다?”라고 되물으며 “김기춘 증인과 우병우 증인은 약속이나 한 듯 최순실을 모른다고 한다. 왜. 안다고 말하면 파장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이다. 너무나 많은 질의와 사건이 나와서다. 국회에서 위증정도야 넘어갈 수 있으니깐“라고 지적했다.

손혜원 의원은 이어 “차은택도 모른다고 하네요. 오늘 전국민들이 보는 데서 차은택과 최순실을 모른다고 하는 우병우 증인의 모든 민낯이 드러났다”라고 분개했다.

계속되는 질의에 발언시간이 초과돼 마이크가 꺼졌고, 우병우는 “답변해도 되겠냐”고 말했지만 손혜원 의원이 원치 않아 묵살됐다.

한편, 이번 최순실 국조특위는 여야 9명씩의 국회의원이 동수로 구성됐다. 새누리당 이완영 이혜훈 황영철 이만희 장제원 정유섭 추경호 하태경 국회의원, 민주당 박범계 김한정 도종환 박영선 손혜원 안민석 국회의원, 국민의당 김경진 이용주 국회의원, 정의당 윤소하 국회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최원준 기자 info@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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