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테크뷰로, 암호화폐 거래소 ‘자이프’ 피스코에 양도
日 테크뷰로, 암호화폐 거래소 ‘자이프’ 피스코에 양도
  • 승인 2018-10-11 09: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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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야후홈페이지
일본 테크뷰로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자이프(Zaif)’를 피스코에 양도한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10일 테크뷰로는 자사의 암호화폐 거래 사업인 자이프를 양도함으로써 피스코그룹의 암호화폐 거래소와 정식 계약했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불법 접속으로 유출된 약 45억 엔 상당의 고객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양도 후 피스코가 보상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9일 주주총회를 통해 결의후 11월 22일에 양도하며 테크뷰로는 사업 양도 후 암호화폐 거래소 등록을 폐지 및 해산한다.

양도처는 개정자금결제법상의 등록 거래소인 피스코 암호화폐 거래소다. 유출된 화폐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모나코인으로 전자인 2종류의 화폐에 대해서는 피스코가 이미 유출 상당분의 현물을 조달했으며 피해를 본 고객에 건넬 예정이다.

모나코인은 유동성이 낮아 현물 조달이 어려우므로 유출분에 대해서는 ‘1모나코인당 약 145엔’으로 보상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테크뷰로는 애초 피스코가 고객 보상용으로 50억 엔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테크뷰로의 주식 과반수를 취득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검토해 왔다. 9월 중에 정리할 것을 밝혔지만 연기, 신속한 고객 보호를 위해 사업 양도로 전환했다.

모나코인에 대해서는 자이프를 통한 거래를 10일 오후 5시부터 전면적으로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테크뷰로는 지난 9월 14일 불법 접속으로 자사 자산을 포함한 약 70억 엔 상당의 암호화폐가 유출, 시스템 취약성과 공표 지연 등의 영향으로 금융청은 이 회사에 대해 3번에 걸쳐 사업 개선명령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