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취준생이 가장 다니고 싶은 기업 1위… "좋은 처우 조건"
삼성전자, 취준생이 가장 다니고 싶은 기업 1위… "좋은 처우 조건"
  • 승인 2018-10-11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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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취업준비생이가장가고싶어하는기업으로꼽혔다./사진출처=잡플래닛
삼성전자가 취업준비생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기업으로 꼽혔다.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은 11일 올해 다니고 싶은 기업 TOP 10을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잡플래닛에서 자신의 상태를 취업준비생으로 설정한 활동 유저 1,06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결과 삼성전자가 가장 가고 싶은 회사 한곳을 묻는 질문에서 17.48%의 지지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 카카오는 13.44%로 2위에 올랐으며, 이어 9.68%가 선택한 한국전력공사가 3위를 기록하며 공기업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

이어 ▲SK텔레콤 ▲네이버 ▲현대자동차 ▲SK이노베이션 ▲KT&G ▲LG전자 ▲CJ제일제당 순이었다

복수 응답으로 물어본 기업 선택 이유는 전체 응답자의 65% 이상이 ‘좋은 처우 조건 보장’을 꼽았다. ‘하늘 일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이 34.77%, ‘인지도가 높고 좋은 이미지’가 31.39%로 그 뒤를 이었다.

상위권 기업들의 선택 이유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제조 기반 대기업들은 전체 응답자의 경향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1위인 삼성전자를 선택한 응답자의 80.1%, 6위인 현대자동차를 선택한 응답자의 78%가 ‘좋은 처우 조건’을 선택 이유로 꼽았고, 그와 함께 ‘일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과 ‘좋은 이미지’를 선택했다.

2위 카카오, 4위 SK텔레콤 역시 기업 선택의 이유로 ‘좋은 처우 조건’을 꼽는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그 다음으로 ‘우수한 사내 문화’를 선택한 응답자가 많았으며 일에 대한 자부심이 그 뒤를 이으며 제조 기업 대기업들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3위인 한국전력공사는 기업 선택 이유가 ‘높은 안정성’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80.58%로 가장 많았다.

대기업 그룹사 중에서는 SK그룹이 유일하게 10위권 이내에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이 진입하며2개 계열사가 이름을 올렸으며, 4위인 SK텔레콤의 경우 ‘좋은 처우 조건’ 외에 사내문화, 일에 대한 자부심, 좋은 이미지, 워라밸 등 여러 항목에서도 고른 비율을 보였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다니고 싶은 기업과 함께 진행한 직업관 조사를 통해 대학생들의 구체적인 가치관도 확인할 수 있었다.

‘휴가 사용, 근무 시간 준수, 칼퇴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워라밸이 중요하다’에 그렇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63.35%인 반면, ‘자유로운 휴가 사용, 탄력 근무 등 자율성이 높은 환경이라면 야근이나 주말 근무는 감당할 수 있다’는 문장에는 76.1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절대적인 워라밸이 아니라 자율성에 기반한 워라밸을 선호하는 셈이다.

또한, ‘사내 성범죄나 폭행 등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던 회사는 가고 싶지 않다’는 문장에 91.07%가 그렇다고 응답하며 가치관 질문 중 가장 압도적인 결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