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 있는 그녀’ 비하인드 스토리, 김희선 인성 알 수 있는 일화들

2017-08-23 13:23:44
[글로벌경제신문 김동우 기자]
우아한 상위 1% 재벌가 사모님들의 화려한 이야기를 다룬 JTBC 금토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 연출 김윤철) JTBC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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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경 작가의 필력으로 매회 명장면과 명대사를 낳고, 김희선, 김선아, 김용건, 정상훈, 이태임, 이기우 등 명배우들의 명연기와 김윤철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이 조화를 이뤄내며 작품성도 호평 받았다

특히 비주얼, 재력, 성품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우아진으로 열연한 김희선은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탄탄한 연기내공을 발산하며 ‘김희선 시대’ 제 2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미경 작가는 “상류층을 적나라하게 까발리는 위험한 드라마를 쓰고 싶었다”며 “평소에 친분이 있는 김희선을 주인공으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부터 김희선을 염두에 두고 썼고 딱 들어맞았다”고 할 만큼 김희선은 우아진 그 자체였다.

드라마를 통해 재조명된 김희선의 빼어난 미모, 탁월한 연기력 모두 화제가 되고 있지만 그녀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것은 ‘품위 있는 그녀’에 함께한 사람들의 김희선에 대한 훈훈한 후일담 덕분이다.

‘품위 있는 그녀’ 박복자 역의 김선아는 “김희선 씨를 보면 왜 만날 예쁠까, 정말 예뻐 부럽다는 생각만 든다. 화면 안에 꽉 차는 김희선만의 아름다움이 여자로서, 배우로서 부럽다. 우아진은 김희선 아니면 소화 못했을 캐릭터”라며 극찬을 한 바 있다.

‘품위 있는 그녀’ 차기옥 역의 유서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희선은 여유와 배려가 있고, 센스는 물론 유머까지 갖췄다고 칭찬했다.

“김희선은 여유와 배려가 있고 상대를 불편하게 하지 않는다”며 “김희선의 이러한 면들이 팀워크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칭찬했다. 그는 “센스가 있고 제작진에게도 잘한다. 유머까지 있다. 너무 편했다. 김희선은 촬영장에서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들에게 다정하게 대했다. 까탈, 잔소리, 투정 같은 것이라곤 전혀 없고 언제나 웃는다. 촬영이 아무리 힘들어도 인상 한번 안 쓰고 농담도 잘 던진다.”

‘품위 있는 그녀’ 김효주 역의 이희진 역시 '실제로도 김희선이 품위 있다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언니는 일상생활도 품위 있다"며 "똑같은 장난을 쳐도 느낌이 다르다"고 답했다.

이어 "김희선 같은 사람도 호탕할 수가 있다는 걸 느꼈다. 남다른 센스가 있다. 사람들을 잘 아우를 줄 알고 누군가가 특출 나게 잘났다는 기준도 없다. 열려있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다 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함께 호흡하는 배우들 중에 어긋나거나 모난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품위 있는 그녀’ 오경희 역의 정다혜는 ‘택시’에 출연해 ‘품위 있는 그녀’ 속 화제의 장면으로 회자됐던 ‘파스타 싸대기’ 장면 촬영 당시 일화를 털어놨다.

“감독님이 ‘대본대로 가시죠’라고 했다. 대본에는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 파스타’라고 쓰여 있었다. 다행히 김희선 언니가 ‘얼굴로 먹고 사는 애예요’라고 해주셨다. 조금 식혀서 하긴 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품위 있는 그녀’에서 김희선이 주얼리를 제작하는 장면을 지도한 민휘아트주얼리 김민휘 작가는 작업 내내 김희선이 따뜻한 마음 씀씀이가 인상 깊었다고 했다.

“김희선 씨께서 주얼리에 대해 잘 아시고, 또 주얼리 도구도 잘 다루셨다. 예전에 주얼리를 직접 만들어 본 적이 있다고 하셨는데, 정말 다재다능한 분이라고 생각했다.”며 김희선의 숨겨진 재능에 대해 털어놨다. 또한, “만날 때마다 ‘주얼리 예쁘다’며 여러 가지로 따뜻하게 챙겨주는 김희선 씨의 배려 깊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품위 있는 그녀’의 주얼리를 디자인한 정재인 작가는 김희선에 대해 “만날 때마다 좋은 말씀 해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메이킹 필름 돌아갈 때, 리허설 중이었는데도 갑자기 쳐다봐주시면서 '주얼리 진짜 너무 예뻐요'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센스 있는 배려들이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훈훈한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김희선에 대한 일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강호동, 정용화, 김희선이 함께 출연한 '섬총사'를 연출한 박상혁 PD는 “김희선 씨가 처음에는 섬에 안 맞는다고 했는데 잘 맞는 사람인 것 같아요. 다 내려놓고 하는 솔직함이 요새 예능에 맞는 스타일이에요. 마을 분들에게 예의 갖춰서 깍듯이 하는 면이 있어서 저희 프로그램에 잘 맞는 분인 것 같아요. 물론 예능감도 있고 잘하죠."

태항호는 “낯가림이 많아서 '섬총사' 멤버들과 처음 만났을 때 불편했다. 강호동, 김희선 선배님이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했다. 정말 잘 챙겨주셨다.”고 했다.

또한, 이민호는 “그동안 함께 연기했던 여성 연기자 중 가장 편하고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던 파트너는 김희선”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은 바 있다.

이처럼 모든 이에게 부러움을 살 수 밖에 없는 미모, 명예, 부에 성품까지 전부 갖춘 우아진은 김희선이었기에 가능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새삼 김희선 언니가 다시 보이기 시작했어요. 너무 착하다”, “‘품위녀’ 우아진 실존 인물이 김희선인듯”, “인성과 외모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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