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中 베이커리 시장..."韓, 차별화 마케팅 필요"

2017-10-10 11: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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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글로벌경제신문 조승현 기자]
중국 내 베이커리가 새로운 음식 문화 트렌드로 급부상 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 또한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10일 코트라해외시장뉴스는 최근 중국 전통 아침식인 죽과 요우티아오가 서양식으로 점차 대체되고 있으며 생활리듬이 빠른 화이트칼라층과 젊은층에게 베이커리와 커피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등 식습관 형태가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1~2016년까지 중국 베이커리 시장규모는 평균 11.93%로 성장했다. 이는 브라질을 제치고 전 세계 1위에 달하는 규모이다. 2016년에는 매출액 251억8,200만 달러(약 28조5,815억원)규모로 미국을 이어 전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점차 확대돼가는 중국 베이커리 시장에 발맞춰 베이커리 기업 또한 약1,400개에 이르고 있다.

그 가운데 중국에서 매출규모 1위인 타오리미엔바오의 시장점유율이 1.7% 수준으로 시장 집중도가 낮아 한국 기업들의 역전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국에 진출한 SPC산하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기존 유럽풍에서 중국풍 인테리어를 적용하며 3년 연속 중국 인기점포에 선정되고 있다. 또 중국 베이커리식품공업협회로부터 ‘전국 10대 베이커리’의 칭호를 받으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한국 최대 식품회사인 CJ산하의 베이커리 브랜드인 뚜레주르도 베이징을 중심으로 14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며 ‘중국 우수 베이커리 브랜드’ 칭호를 얻으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

코트라해외시장뉴스는 한국 베이커리 기업이 중국 소비자, 특히 개성을 중시하고 새로운 문화에 개방적인 청년층을 공략해 한류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마케팅을 구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조승현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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