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마켓분석-유럽] 우크라이나, 가상화폐 거래 합법화 위한 법안 상정

2017-10-11 11: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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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s.bitcoin.com 홈페이지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우크라이나에서 가상화폐 거래를 완전히 합법화하기 위한 법안이 상정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일(미국시간) 비트코인닷컴(Bitcoin.com)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가상화폐 거래 합법화에 관한 법안 초안이 작성돼 지난주 의회에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이 법안이 우크라이나 블록체인협회와 채굴업자, 거래플랫폼업계 관계자들에 의해 작성됐다"고 전했다.

이 초안은 "우크라이나국립은행(NBU)이 가상화폐시장을 규제해야 하며, 직접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절차를 개발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또 법안에는 가상화폐 보유자들에게 그들의 코인을 다른 암호화폐나 상품서비스, 전자화폐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야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가상화폐 거래 합법화에 대한 법안이 상정된 가운데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국립은행(NBU)은 가상화폐 규제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NBU의 공개시장부 프로젝트 책임자인 에말 바크타르(Emal Bakhtar)는 "우크라이나는 유럽연합 포함 다른 국가들의 가상화폐 규제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일부 국가는 금지하고, 또 다른 국가는 규제하는 등 각 국가별로 상이한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슬비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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