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마켓분석-아시아] 일본, 비트코인 거래량 '세계 1위' 부상

비트코인닷컴 "일본 정부 후원도 한몫...한국과 함께 선두주자 부상"

2017-10-12 12: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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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itcoin.com 홈페이지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일본이 비트코인 거래량 '세계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미국시간) 비트코인닷컴(Bitcoin.com)에 따르면 일본이 비트코인의 전세계 거래량 가운데 약 60%를 점유하며 '1위' 시장으로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이트는 최근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가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하면서 "일본이 비트코인 거래량 중 59.77%를 차지했다"고 밝히고 "이는 일본정부가 비트코인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암호자산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4월 일본정부는 비트코인을 합법적인 결제수단으로 인정했으며, 최근에는 일본 금융청(FSA)이 비트플라이어(Bitflyer) 등 11개 기업을 가상화폐거래소 운영업체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MIT뉴스(MITNews)에 따르면 일본기업들도 고수익 창출수단으로 '비트코인 마이닝'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GMO와 DMM닷컴(DMM.com)그룹은 "비트코인 채굴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저렴한 전기비용으로 이를 채굴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 중"이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일본정부와 은행들은 자체 가상화폐인 J 코인(J-coin) 발행에 대한 작업에도 착수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일본은 이러한 비트코인 우호정책들의 실시를 통해 한국과 함께 세계 비트코인 시장에서 확고한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슬비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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