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마켓분석-중동] 이란 컴퓨터기술기업 "비트코인, 결제수단으로 허용"

2017-10-13 16: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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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itcoin.com 홈페이지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이란의 한 컴퓨터기술기업이 지불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수용하기로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미국시간) 비트코인닷컴(Bitcoin.com)에 따르면 최근 이란의 컴퓨터하드웨어기업인 라이온컴퓨터(Lioncomputer)가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채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란에 위치한 라이온컴퓨터는 컴퓨터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기업으로, 자국내에서 가장 큰 온라인 하드웨어 판매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라이온컴퓨터의 CEO 야세르 아흐마디(Yasser Ahmadi)는 "우리는 최근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이란내에서 비트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란의 채굴자들은 그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을 사용하고자 해도 이를 지불수단으로 수용하는 상점이 거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가 앞장서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채택함으로써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흐마디는 "우리는 이란의 비트코인 마이닝 공동체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며 "마이닝 포럼 등을 개최해 이란의 채굴자들을 지원하고, 그들을 위한 최신식의 채굴 하드웨어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슬비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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