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日 '제로에너지하우스(ZEH)' 시장 주목"

2017-11-09 16: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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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TRA 홈페이지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일본정부가 '제로에너지하우스(ZEH)' 보급 확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사장 김재홍)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신축 주택의 과반수를 제로에너지하우스(ZEH)로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보급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로에너지하우스(ZEH)'는 에너지 생산과 절약을 통해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에너지양이 제로인 친환경 주택을 의미한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단열 성능을 높일 뿐만 아니라 고효율 에어컨 등을 사용해 일반 주택 대비 20% 이상의 에너지를 절약한 후 남은 에너지 수요는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조달하는 주택을 'ZEH'로 정의하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최근 일본 정부는 ZEH 보급 계획 및 보급 확대를 위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신축 주택의 과반수를 ZEH로, 2030년에는 대부분의 주택을 ZEH로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ZEH 빌더' 등록을 실시, 신축된 ZEH를 구매하거나 ZEH로 개조한 경우 ZEH 지원사업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KOTRA 관계자는 "일본정부가 전체 에너지 소비의 15%를 차지하는 가정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실현을 위해 ZEH 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적극적 보급 정책 추진에 따라 ZEH 관련 제품 시장의 꾸준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우리 기업도 확대 추세에 있는 일본 ZEH 관련 제품 시장을 노려볼만 하다"며 "건축 자재 관련 전시회 등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현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슬비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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