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화 공동 대표 "소비자 보호 중점 두되 신규 거래소간 경쟁 환영"

2017-12-06 16: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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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이관형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자율규제안이 어느 정도 강제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 김진화 공동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은행연합회의 안을 하나의 기준으로 삼아, 거래소들의 규제 준수 여부를 판단해 가상계좌를 쓰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가상통화 거래에 관한 공청회에서 차현진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장은 "가상화폐는 화폐도 아니고 지급수단도 아니다"고 전하며,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이날 다른 금융당국 관계자들도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비슷한 입장을 보인 가운데, 한국블록체인협회의 자율규제안이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가상화폐 TF의 중심이 법무부로 이관됐기 때문에 자율규제안의 의미가 더 커질 수 있고, 법무부의 역할은 불법금융업자를 단속하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당국도 자율규제안을 수용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규 거래소 보호에 대한 질문에 김 대표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데, 자율규제안은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할 것"이며, "신규 거래소들이 많이 생겨나 건전한 경쟁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관형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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