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농협은행장 인선 지연...유력후보로 이대훈 전 상호금융대표 급부상

2017-12-07 17: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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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협은행 홈페이지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차기 NH농협은행장 인선 과정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유력후보로 이대훈 전 농협상호금융 대표가 떠오르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최근 퇴직의사를 밝힌 이 전 대표의 사표를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호금융이 소속된 농협중앙회는 공직 유관기관이기 때문에 농협은행으로 오기 위해선 오는 22일 예정된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업계에서는 이 때문에 이대훈 전 대표가 퇴직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4일 열릴 예정이었던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연기했으며, 아직 이후 일정도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서는 현재 농협상호금융이 대표이사직무 대행체제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이 전 대표의 농협은행장 선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대훈 전 대표는 1960년생으로 동남종합고와 농협대, 중앙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2004년부터 농협은행 프로젝트금융부장, 서울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작년 11월에 상호금융 대표로 승진했다.

농협금융지주의 한 관계자는 "차기 농협은행장 후보군으로 이 전 대표가 포함돼 있는 것은 맞다"면서 "그러나 최종 선임까지 검증과정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슬비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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