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마켓분석-일본] 스팀, 수수료 급등으로 '비트코인 결제서비스 중단' 결정

2017-12-07 15: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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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이 지난 6일 발표한 비트코인 지원 종료에 대한 게시글 / 사진=스팀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경제 김소라 기자]


PC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비트코인 결제가 불가능하게 됐다.

7일 아이티미디어뉴스(ITmedia NEWS)에 따르면 스팀을 운영하는 미국 밸브(Valve)는 최근 비트코인으로 게임 콘텐츠를 구입하는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밸브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비트페이와 제휴해 비트코인 지불을 허용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밸브가 해당 서비스를 종료한 원인으로 지난 4개월간 비트코인 가격의 급격한 변동과 결제 처리 수수료의 대폭 상승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사용자가 게임 콘텐츠 구입비용을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는 동안 코인의 가치가 급격히 변동할 경우 결제 이후 사용자에게 환불해주거나 추가 요금을 더 부과해야 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

실제로 이러한 상황을 경험하는 유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밸브는 "향후 스팀과 비트코인의 유익성 등을 재평가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우리는 지불수단으로 비트코인을 허용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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