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전문지 포춘, "한국서 비트코인 열풍 불고있다"

2017-12-08 09: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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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포춘
[글로벌경제신문 류아연 기자]
미국의 한 언론매체가 '한국의 비트코인 열풍'에 대해 보도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춘은 최근 한국에서 불고 있는 ‘비트코인’ 열풍에 대해 보도했다.

포춘에 따르면 6일 오전 기준 비트코인은 1만2,000달러를 돌파하고 오후에는 1만3,275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비트코인이 거품이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전망이 무색할 만큼 최근 한국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파생 상품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춘은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을 통한 수입 창출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지만 이러한 비트코인 회의론자들의 견해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대한 열정적인 투자자들, 특히 아시아 투자자들의 열정을 식힐 수는 없다고 전했다.

특히, 이 매체는 블룸버그의 보도를 인용하며 "비트코인에 매료된 한국인들은 이 코인을 소유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보험료를 지불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비트코인 파생상품 판매는 헤지펀드와 비트코인 활용을 원하는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포춘은 비트코인 파생상품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언급했다.

이 언론매체는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시장의 도래가 다른 시장에서는 경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들은 비트코인 파생상품이 2008년의 금융 위기를 유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미국 내 비트코인 파생상품들이 다음주 중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류아연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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