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마켓분석]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4곳 신청 철회

2018-01-11 14: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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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홈페이지
[글로벌경제 김소라 기자]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을 신청했던 기업 4곳이 이를 철회했다.

최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암호화폐(가상화폐)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의 상장을 신청했던 4곳 기업이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한 신청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1곳인 디렉시온 셰어즈 ETF 트러스트(Direxion Shares ETF Trust)는 “증권거래위원회가 투자대상으로 삼는 보장자산의 유동성을 둘러싼 우려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다른 3곳은 익스체인지 리스티드 펀즈 트러스트(Exchange Listed Funds Trust)와 프로셰어즈 트러스트(ProShares Trust), 반에크 벡터스 ETF 트러스트(VanEck Vectors ETF Trust)이며 익스체인지 리스티드 펀즈가 지난 8일, 다른 2곳은 지난 9일 각각 신청을 철회했다.

비트코인 선물이 상장한지 1개월이 지난 현재 금융업계에서 이를 계기로 비트코인의 시세 난조가 진정되며 상장지수펀드와 같은 다른 관련 상품 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회의적인 견해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암호화폐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는 북미증권관리자협회(NASAA)의 성명에 대한 찬동을 표한 바 있으며 암호화폐 관련 상품에 투자하는 시장 참가자 대부분이 증권거래법에 따르지 않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는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소라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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