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하이브리드·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호조' 전망

2018-01-12 16: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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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기자]
터키 자동차용 배터리시장과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용 축전지의 생산·수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터키 자동차 배터리시장의 규모는 연간 3억5,000만달러~4억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연간 수량 기준 자동차용 배터리 시장규모는 총 700만 개 상당이다.

총 500만개의 배터리가 A/S 시장에서 판매됐으며 200만개는 자동차 생산용 및 수출용 수요에 충당된 것으로 추산된다.

해당 시장규모에 대한 근거로는 터키 내 작년 말 현재 등록된 약 2,204만대의 차량중 50%가 10년 이상된 차량이며, 그 중 34%는 16년 이상된 차량으로 배터리 등 자동차부품 교체 수요가 매우 크다는 점이다.

아울러 2016년 터키의 신차 제조는 150만대로 이에 장착되는 배터리 수량과 해외로 수출되는 배터리 수량을 합산할 경우 200만개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코트라에 따르면 2016년 터키의 자동차용 배터리 제조산업의 생산과 판매가 큰 폭으로 활기를 띈다고 전해졌다.

2016년 터키의 자동차용 배터리 제조산업은 5대 업체와 다수 소규모 제조업체로 구성돼 있으나 생산 관련 통계는 별도로 구분돼 공표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용 배터리가 주종을 이루는 전력저장용 배터리의 터키 내 생산은 2016년 중 전년대비 8% 증가한 16억 터키 리라(약 5억 달러)에 달했다.

전력저장용 배터리는 1차적으로 자동차 제조업체와 조선업체가 사용하며 이들 산업에 판매액은 2016년 중 18% 증가한 23억 터키 리라(약 7억2,000만 달러)에 달했다.

터키의 자동차 배터리 수입규모로는 스페인이 약 6억4만달러로 1위에 속했고 뒤로는 독일(약 2억2만달러), 루마니아(약 1억2만달러)순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터키 정부는 '제10차 개발계획 내에 자동차 산업을 우선 육성 분야로 지정해 터키 시장의 자동차 배터리 수입의존도를 줄인다"며 "자체 전기 배터리 개발, 생산에 집중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향후 자동차 배터리 시장도 연산축전지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차 및 전기차용 배터리를 중심으로 생산과 수입이 활발히 증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 붙였다.

안종열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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