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지난해 해외직구 205개 제품서 유해물질 검출
식약처, 지난해 해외직구 205개 제품서 유해물질 검출
  • 승인 2018-01-12 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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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제신문 강태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해외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567개), 성기능 개선(263개), 근육강화 및 소염·진통 효능(298개) 등을 표방하는 1155개 제품을 직접 구매해 검사한 결과 모두 205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처는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이 국내 반입 시 차단될 수 있도록 관세청에 관련 정보를 통보했다.

이번 검사는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하는 식품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 직구 식품들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검사 결과, 유해물질이 검출된 비율은 신경안정 효능 표방제품(81.5%)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성기능 개선(26.6%), 다이어트 효과(18.0%), 근육강화 표방(3.7%) 제품 순이다.

식약처는 "해외직구 제품의 경우 정식 수입검사를 거치지 않고 국내에 반입되므로 제품 구매 시 소비자들이 반입차단 제품을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직구 제품 구매·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태희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