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실패하더라도 재기할수 있도록 혁신성장 정책 추진"

재기 기업인 위한 3조원 펀드 추가 조성

2018-02-13 08:56:00
[글로벌경제신문 최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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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울산과학기술원 학위수여식 참석/사진=뉴시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일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도록, 실패하면 또 다른 아이디어로 재기를 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산과학기술원(UNIST·유니스트)에서 마련된 학생, 창업인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우리 사회와 국가가 제대로 청년들의 도전을 뒷받침해 주지 못했다. 그래서 정부는 청년들의 모험적인 창업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려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선 창업에 필요한 자금에 대한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10조원 규모의 '혁신모험펀드'를 조성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투자가 가능하니 혁신 창업가들이 많이 활용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부터 정책금융 기관들은 연대보증 제도를 아예 없애서 실패하더라도 다시 재기할 수 있게 하고 이를 위해 지난해 추경에 조성했던 3조원 모태펀드로 기금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신기술과 신산업 분야 규제 완화와 관련해 "선 허용 후 규제하는 방식으로 규제 체계를 바꿀 것"이라며 "이미 규제가 있는 업종과 산업의 경우에도 우선 시범 사업을 먼저 허용해 상업화 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규제샌드박스를 제대로 도입하려 한다"고 밝혔다.

최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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