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유가 상승 영향 1월 수입물가 '반등'"

2018-02-13 10:12:33
center
사진=namu.wiki/w 홈페이지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지난달 수입물가가 석달 만에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올해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입물가는 원화 기준 82.96(2010년 100기준)으로 전월보다 0.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10월(0.6%) 이후 두달째 하락하다 석달 만에 상승 반전한 것.

수입물가가 오른 것은 국제유가 상승 영향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두바이유가는 지난달 배럴당 66.20달러로 전월 61.61달러보다 7.5% 올랐다.

품목별로는 원유(5.6%), 유연탄(6.5%) 등 광산품이 4.6% 올랐고, 제트유(5.6%), 벙커C유(2.0%) 등 석탄·석유제품도 0.9% 상승했다. 반면, 모니터용LCD(-2.4%), 시스템 반도체(-1.8%) 등 전기·전자기기와 화학제품 등이 각각 1.6%와 0.4% 떨어졌다.

수출물가는 84.27로 전월보다 0.4% 하락해 지난해 11월(-1.6%) 이후 석달 연속 떨어졌다. 품목별로 경유(6.4%), DRAM(4.4%) 등이 올랐고, 플래시메모리(-6.2%), TV용 LCD(-4.0%) 등이 하락했다.

이슬비 기자 news@getnews.co.kr

<저작권자 © 글로벌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