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은행권 무분별 성과급 제동 나서

2018-02-13 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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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amu.wiki/w 홈페이지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주요 은행들이 작년 최대 실적을 내면서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제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SBS CNBC 단독보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융지주와 시중은행이 지급했거나 예정인 성과급에 대해 자제할 것을 구두 경고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시중은행의 성과급 지급을 내버려두기엔 여러가지 측면에서 리스크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대 금융지주, 은행들은 순이자 이익으로만 전체 이익의 80% 이상인 26조원을 이자로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 은행들은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성과급을 지급했거나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은행권이 채용비리 의혹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성과급 잔치를 좋지 않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많다"면서 "그러나 금융당국의 구두경고가 실제적인 효과를 발휘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슬비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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