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촉뮤직 엔터테인먼트
사진=촉뮤직 엔터테인먼트

[글로벌경제신문 김수아 기자] 싱어송라이터 조제와 CCM가수 곽지혜의 '이별이야기' 프로젝트의 두 번째 노래, 싱글 '늦은 인사’가 12월 10일 발매되었다.

하나의 곡을 두 가수가 여자와 남자의 다른 시선으로 노래하는 이 독특한 프로젝트는 곽지혜의 여자버전에 이어 조제의 남자버전이 새롭게 공개됐다.

조제가 보컬로 활동하는 모노크롬카세트의 멤버이자 기타리스트 박원신이 작곡한 이번 곡은 서정적이고 웅장한 발라드 넘버로 조제의 노랫말과 함께 2000년대 초반 정통 발라드의 감성을 훌륭히 재현해냈다.

한편, 이 프로젝트에는 스튜디오 9WA6의 김충근 감독이 뮤직비디오 연출자로 참여했다. 한 공간에서 두 남녀의 각기 다른 시선을 담아낸 뮤직비디오는 연작 형식으로 제작되어, 하나의 노래 속에 담긴 두 가지의 이야기를 만나게 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준다.

겨울 감성을 가득 담아 한층 깊어진 목소리로 돌아온 조제는 앞으로도 꾸준히 음원을 발표하고 에세이 작가 등의 다양한 활동도 함께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조제와 곽지혜의 싱글 '늦은 인사'는 10일 온라인을 통해 발매된다.



김수아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