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전국배달라이더협회(협회장 송기선)가 지난 달 27일 쎄쎄쎄 뷔페에서 열린 송년회 및 장학금 전달식에서 후원을 진행하며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했다.
이 날 행사는 조정식 국회의원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송년회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있는 1부와 개그맨 김형인의 사회와 ‘미스트롯’ 장서영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되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본 행사에는 장재철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오인열·김창수·박춘호·이상섭 시의원, 강한성 센트럴병원 부원장, 전국배달라이더협회 소속 지회 회장 등 전국배달라이더협회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김정안 회장은 “오늘 후원 받은 장학금은 시흥시 청소년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시흥시에 더 많은 기부금을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 날 행사에서는 배달라이더의 업무환경개선에 앞장서고 타의 모범이 된 배달라이더대원 5명을 선정하여 표창패를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 날 전국배달라이더협회 송기선 협회장은 “기해년은 전국배달라이더협회에서는 의미 있는 해였다”고 운을 떼며 “2019년은 전국배달라이더협회가 출범식과 함께 전국 최초로 시흥시에 라이더 자율봉사대를 출범하고, 배달라이더 직무역량 강화 교육 및 시흥 시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 진행 등 여러 뜻 깊은 행사를 펼친 기간이었다”며, “이런 일들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협회 회원 분들과 오늘 참석해주신 분들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2020년 경자년 새해에는 배달라이더가 일선에서 차별 받지 않고 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캠페인과 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차미혜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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