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샤워헤드 제조회사 ㈜포세이온이 KOLAS 인증기관에서 실시한 항균 시험에서 시험군 데이터에 이어 대조군 결과 데이터에서도 강력한 항균 능력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실험은 포세이온의 친환경 기능성 샤워헤드인 BT100(사진)으로 진행됐으며, 포세이온만의 특허받은 역회전 자화필터가 장착된 A 실험군과 역회전 자화필터를 뺀 B 실험군으로 나눴다.
실험방법은 세균으로 오염된 물을 샤워기에 1회 단순 통과 시킨 뒤 통과된 물에 세균이 얼마나 줄었는지 측정하는 방식이었다.
포세이온 관계자는 “1회 통과 후 즉시 세균을 측정하는 실험 방법은 기존 샤워기 업체에서 주로 하는 항균볼이 담긴 물에 세균을 24시간 동안 배양 후 측정하는 것보다 훨씬 엄격한 방식으로 기존의 24시간 배양 실험은 실제 샤워환경과 무관한 보여주기식 실험 방법이지만 이번에 진행한 단순 통과 후 즉시 측정 방식은 일반 샤워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세균의 감소율을 측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훨씬 까다롭고 어렵다” 라고 설명했다.
KOLAS인증관에서 실시한 실험결과에 따르면 역회전 자화필터가 장착된 실험군 A에서는 대장균 83.6%, 포도상구균 73% , 폐렴균 81.6% , 칸디다균 63.4% 감소로 대부분의 세균이 줄어들었다.
반면, 역회전 자화 필터가 장착되지 않은 시험군 B에서는 대장균: 35.7% , 황색포도상구균 12.5% , 폐렴균 : 35.2% 칸디다균 13.3% 으로 세균의 감소가 별로 없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실험으로 포세이온 BT100 역회전 자화 필터가 만들어 내는 천연 살균 능력을 다시 한번 검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눈여겨 볼 것은 잘 죽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폐렴균과 성병유발균(칸디다균)의 감소인데, 이 두 균은 강한 생존성 때문에 화학 소독제 등 특별한 소독을 해주어야 균을 죽일 수 있다. 하지만 당사의 BT100의 역회전 자화필터를 이용한 물의 변환만으로 천연 살균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라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