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 31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선정된 후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 31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선정된 후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0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진흥원은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전 직원 정시 퇴근과 개인의 여건에 따라 근무시간을 조절하는 유연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에 부응하기 위해 여성 근로자 및 배우자가 임신 기간과 육아 기간에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등 근로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배우자 출산휴가, 대체인력 채용, 육아 휴직, 여성근로자를 위한 수유실 및 휴게실 제공 등을 통해 임신·출산·육아 맞춤형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며, 대체인력을 조기 채용하여 임신한 직원의 직무 부담을 경감한 점 등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가족친화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족친화 직장교육’을 실시했으며 가족친화제도 도입에 임직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경영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새로운 제도를 도입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