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가 담장을 활용한 현수막 전경. (제공 = 폴리텍 남인천캠퍼스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가 담장을 활용한 현수막 전경. (제공 = 폴리텍 남인천캠퍼스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주안공단 내 위치한 캠퍼스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학교 울타리를 활용한 현수막 게시 홍보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남인천캠퍼스는 실제 차량 및 도보를 이용하는 교직원들에게 펜스에 설치된 현수막 가시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인도 위 수목에 현수막이 가리는 등 홍보 효과가 미비하다고 판단,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펜스 상부에 15개의 현수막 거치대를 제작 후 설치했다. 

남인천캠퍼스는 학교를 둘러싼 울타리 펜스 상부에 각 학과 및 교육과정 관련 현수막을 설치함으로써, 학교 인근 통행차량 및 도보 통행자들에게 가시적 홍보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현수막은 거치대를 별도 설치 시 드는 비용은 기존 펜스 지지대를 활용해 펜스 위 지지봉만 추가 설치해 예산도 절감하고, 학교 외관에 대한 시각적 개선 효과까지 발생했다. 

허재권 학장은 “울타리에 현수막을 설치한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기존 펜스 지지대를 활용한 이번 활동은 남인천 캠퍼스의 고객 만족 경영을 보여준 기회였다”며 “학교 홍보효과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