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타워팰리스, 잠실 시그니엘, 해운대 엘시티 등 지역 내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단지들의 위용을 이어갈 단지가 전북 익산에서도 등장할 예정이다.

그 주인공은 ‘유블레스47 모현’으로, 47층 규모로 들어서는 만큼 향후 익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앞서 언급된 강남 타워팰리스를 비롯해 잠실 시그니엘 등 하늘을 찌르는 최고층 건물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지역 내에서도 가장 높게 지어진 만큼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할 뿐 아니라 그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아파트 부동산 시장에서 가치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실제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타워팰리스’의 경우 최고 69층의 높이의 강남 최고층 아파트로서 지역 시세를 이끌고 있다.

잠실 ‘시그니엘’ 역시 123층, 555m 높이의 국내 최고층 건물 롯데월드타워 내 들어서 있다는 상징성에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처럼 한 지역에서 가장 높은 층을 가진 최고층 단지는 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는 것은 물론, 상징성을 바탕으로 가격 또한 큰 폭으로 상승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부산 최고층 단지 ‘엘시티’(101층, 411m)의 전용 144㎡는 지난해 4월 13억 1500만원에 거래됐으나 11월에는 29억 2000만원에 거래됐다. 불과 7개월 사이 16억원 가량의 엄청난 수준의 웃돈이 붙은 것이다.

전문가는 “지역 내 최고층 건물은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상징성을 갖는 것은 물론, 단 하나뿐이라는 희소성까지 갖추고 있어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며 “특히 집값이 오를 때는 가장 먼저, 더 많이 오르고, 떨어질 때는 버틸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해 실수요자들 사이 인기가 꾸준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47층 최고층 높이를 자랑하는 아파트 ‘유블레스47 모현’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익산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익산시 최고 높이 아파트로, 탁 트인 전망을 갖춘 것은 물론 향후 익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의 익산시 역대 최고층 단지로, 2개 동, 총 343세대, 수요층에게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1층과 2층에는 상업시설이 계획되어 있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이 단지는 익산역 바로 앞에 위치한 만큼, 역을 비롯해 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우선 익산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KTX와 SRT, 장항선, 전라선 등 철도 교통을 한걸음에 이용할 수 있고, 익산공용버스터미널도 가까워 전국 어디로든 다양한 방법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익산대로, 평동로 등을 통해 익산 지역 내로 이동하기에도 편리하다. 

이어 익산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풍부한 인프라와 신개발 주거단지로 주거 선호도 높은 모현동의 미래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도 있다.

단지 내 상업시설뿐 아니라 인근에 롯데시네마, 이마트, 서동시장, 익산문화예술의거리 등 생활편의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 주거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모현공원 등 쾌적한 자연도 손쉽게 누릴 전망이다. 

이 외에도 이 단지는 초품아 단지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리모현초와 이리남중, 이리여고, 전북제일고 등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여기에 익산모현시립도서관 등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이 돋보인다.

한편, 단지는 오는 5월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익산시 송학동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