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대표
박종훈 대표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혁신인물(기업·기관) 브랜드 대상'에서 '중고거래플랫폼 부문 대상'을 수상한 우리동네는 박종훈 대표를 필두로 플랫폼 서비스 기획 경험과 플랫폼 개발 역량을 지닌 전문가들이 모여 단순한 중고거래 플랫폼이 아닌 중고용품을 사기 전에 직접 써보고 구매할 수 있는 대여‧구매 통합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우리동네에서는 중고품을 살 때 직접 대여해서 사용해본 후 구매도 가능하고, 구매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해당일수만큼 대여료만 지불하면 된다.

또한 판매하지 않더라도 본인이 직접 사용하는 생활용품도 사용하지 않을 때 대여로 내놓아 주변 이웃들이 필요할 때 수수료를 내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선도업체에서 발생하는 사기 피해를 이용자 신분 인증, 예치금 제도(대여판매자 안심제도), 상호계약서 제도, 지역 보완관 제도, 지역 내 직거래, 우동 별점 제도 등 다양한 안심 거래 서비스로 방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충동구매로 반품이 불가하던 시스템을 대여 후 구매 가능한 시스템으로 만들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카운슬러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카운슬러 서비스는 구매 희망 제품의 기능과 사용법 그리고 기타 거래 촉진을 위한 전문가들의 상담 서비스다. 지역별, 카테고리별 카운슬러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판매자와 구매자의 카운슬러 평가 및 수수료 지불 기능을 지원할 생각이다.

우리동네는 타겟층 확보와 지역 내 기반 확보 후 정식 버전까지 안착시킬 계획이다. 이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직영 시스템, 가맹 시스템을 차례로 만들어 C2C, B2C, B2B 기반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종합 거래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박종훈 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 “8월 초 우동의 베타 버전을 완성한 후 대여 서비스와 대여 후 구매 서비스, 일반 구매할 수 있는 버전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출시해서 3~4개월 동안 시범 운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범 운영을 통해 부족한 부분들을 수정‧보완하고 공유 서비스와 커뮤니티 서비스가 갖춰진 정식 버전을 가지고 서울 및 경기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