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임산버섯 수출 산업화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사진제공=장흥군
장흥 임산버섯 수출 산업화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사진제공=장흥군

국내 주요 임산 버섯인 표고버섯의 주산지인 전넘 장흥군이 지난 18일 임산버섯을 활용한 수출 지향형 식품 현황 및 산업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데이앤바이오(주),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가 주관했다.

심포지엄에는 정종순 장흥군수와 정문철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장, 식품분야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이번 학술대회 좌장을 맡은 황권택 남부대학교 교수는 ▲임산버섯 소재 현황(유림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 ▲버섯류 가공식품 및 시장 전망(김승주 데이앤바이오 대표) ▲발효 기술을 활용한 임산버섯 활용도 제고(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박경욱 박사)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제2부 좌장의 김중범 순천대학교 교수는 ▲국내외 버섯식품 시장 현황 및 산업화 전략(전남천연자원연구센터 배동혁 박사) ▲동남아시아 수출 전략형 버섯 가공식품 개발(강경윤 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박사) ▲진균류와 버섯산업의 발전 방안(김경제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박사)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우리군 표고버섯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충과 신 소득원 창출이 필요하다”며 “최근에 선정된 우리군 최대 공모사업인 농촌협약사업에도 임산버섯을 적극 반영해 부가가치를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지역 특산품인 표고버섯 외에도 복령, 목이버섯, 참바늘버섯 등 다양한 임산버섯을 발굴·보급해 주민소득 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