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2구역 재개발로 공급한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 아파트가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전 주택형 마감됐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받은 결과 25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356명이 신청해 평균 청약경쟁률 77.42대 1을 기록했다.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 투시도. (코오롱글로벌)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 투시도. (코오롱글로벌)

이는 올해 부산광역시에 공급된 전체 아파트 중 최고로 많은 1순위 청약통장이 몰린 것으로, 올해 부산 내 1순위 최다 접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고 경쟁률 기록도 새로 썼다. 최고 경쟁률은 43가구에 1만2065명이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280.58대 1을 기록한 84㎡A에서 나왔다. 이는 올해 부산에서 공급된 전체 아파트의 타입별 경쟁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어 59㎡A와 59㎡B도 각각 39.83대 1, 26.77대 1을 기록했다.

코오롱글로벌 분양관계자는 "입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상품 특화설계 및 공원을 끼고 있는 숲세권 평지인데다 학세권까지 갖춘 탁월한 입지 등이 수요자들에게 장점으로 인식되며 이번 청약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코오롱글로벌의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9개 동, 총 756가구 규모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56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4억8700만~5억3999만 원 수준이다.

인근 유사한 전용면적대 아파트 분양권 매매가가 최고 9억2000만원 수준에 형성된 것을 고려하면 현 시세보다 최대 4억원 이상 저렴한 셈이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5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