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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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센텀시티는 대규모 주거단지와 상업시설은 물론, 생활환경, 벤처, 미디어 기업 등의 업무단지, 학교와 수영강변을 따라 조성된 자연 친화적인 입지환경까지 모두 갖춘 완성형 신도시로 꼽힌다.

인프라가 풍부한 센텀시티는 집값의 상승세도 뚜렷하다. 센텀시티 중심에 위치한 ‘대우 트럼프월드 센텀’의 전용 84㎡는 올해 1월 13억 3000만원에 거래돼 2020년 1월 8억 2000만원 대비 불과 1년만에 5억원 이상 폭등했다.

센텀시티역 바로 앞 초역세권 단지인 것은 물론 센텀시티 최중심 입지에서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점에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는 “생활인프라는 부동산 시장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센텀시티와 같은 자족신도시는 최근 조성되는 신도시의 모범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인근 양산에서 조성되는 사송신도시 역시 1, 2기 신도시의 사례를 참고해 완성형 자족신도시로 조성되는 만큼, 제2의 센텀시티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사송신도시는 주거, 생활, 자연, 업무 등 모두 갖춘 자족신도시로 조성 중이다.

특히, 사송신도시에서는 이곳을 대표할 대표할 매머드급 메이저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고 있다. 올해 11월 입주를 앞둔 ‘사송 더샵 데시앙 1차’를 비롯해 2차와, 이달 분양에 나서는 3차 단지까지 총 4300여세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이 밖에도 사송신도시는 중심 상업지구와 복합 커뮤니티 시설 등도 조성 중이다. 양산시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사송신도시 복합커뮤니티는 생활 SOC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지원이 확정된데 이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도 통과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송신도시는 센텀시티와 마찬가지로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자족시설을 갖춘 완성형 자족신도시답게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이미 조달청이 정부기관의 입주를 위해 일부 부지를 계약했고, 양산 지역 내 관공서의 추가 입주도 협의 중인 상황이다. 또한, 자족시설용지의 분양도 앞두고 있어, 입주기업의 규모는 더욱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최근 각광받는 쾌적한 생활도 가능하다. 군지산, 금정산을 비롯해 사송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다방천도 수변공원 등 전체 신도시 면적 중 약 30%의 녹지비율을 갖춰 탁월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사송신도시는 곳곳에 공원 등 녹지공간도 함께 조성 예정인 것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교통환경도 탁월해 인접한 부산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차량으로 5분이면 부산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여기에 오는 2024년 부산 1호선의 연장선인 양산도시철도(노포-사송-북정)도 개통 예정이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한 사송신도시의 편리한 접근을 위해 하이패스 IC도 추진중이어서 사송신도시는 사실상 부산과 양산 생활권을 함께 누리는 신도시로 조성된다. 

특히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부산~양산~울산 간 광역도시철도 웅상선과 김해~양산~울산 광역철도 2개 광역철도 사업이 반영된 만큼, 이 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2개 사업이 준공되면 양산시는 12개 읍∙면∙동으로 도시철도가 운행되는 명실상부한 광역도시철도 시대가 열리게 될 뿐 아니라,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송신도시 브랜드타운 완성의 마지막 퍼즐이자, 올해 사송신도시 첫 분양단지로 공급에 나서는 사송 더샵 데시앙 3차는 지난 16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양산 사송신도시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4층 지상 18층, 9개 동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4개 타입, 총 533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총 4329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계획이다.

단지는 금정산과 군지산의 청정녹지는 물론 단지 바로 옆으로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단지 바로 옆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예정되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한편, 단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보다 많은 수요자들에게 분양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