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집과 직장이 가까운 직주근접 요소 때문인데, 주 52시간제가 정착하고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면서 앞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워라밸’은 직장 내 업무 생활을 뜻하는 Work와 퇴근 후 직장 외 생활을 뜻하는 Life, 균형을 의미하는 Balance가 합쳐진 신조어다. 

산업단지 등이 있어 일자리가 많은 곳은 인구 유입 효과가 크고 지역 소비가 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또 일대 생활 편의시설과 교통망이 확충되는 등 주거여건이 더욱 좋아지기도 한다.

특히 포천의 경우 침체됐던 경기가 산업단지 분양으로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포천시에 따르면 용정일반산업단지 분양을 100%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경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군내면 용정리 일원 94만㎡ 규모의 산업단지로 현재 지식산업센터, 식료품, 기계 및 장비, 가구, 물류 등 환경오염이 적은 업종들이 들어서 있다. 이미 입주한 80개 기업과 앞으로 입주할 30개의 기업 등 향후 2~3년 안에 110여개 업체가 가동을 앞두고 있다.

현재 포천지역 총생산(1인당 GRDP) 규모는 도내 10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고용률(2019년 기준)도 64.3%로 경기도(61.9%)와 전국 평균(60.8%)보다 높아 앞으로의 잠재적인 발전 가능성이 높은 도시다. 

이러한 가운데 단지 인근에 새 아파트가 공급에 나서 눈길을 끈다. 세영종합건설은 이달 중 포천시 어룡동에 ‘포천 리버포레’를 공급할 계획이다. 산업단지가 가까울 뿐만 아니라 포천2지구의 풍부한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알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61㎡ 223가구, 76A㎡ 77가구, 76B㎡ 78가구, 84㎡ 76가구로 총 454가구 규모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이 들어서 어린 자녀들을 둔 학부모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인근 학교와 학원 등으로 순환하는 스쿨버스가 입주일로부터 1년 동안 운행될 예정이며, 스쿨버스 및 학원차량의 승하차 공간이 되는 드롭존이 단지에 배치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 교육 및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포천초·포천고·포천일고, 경기도립중앙도서관, 포천 교육지원청 등 교육시설이 위치하며 종합운동장, 체육공원, 반월아트홀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이 밀집해 있다.

단지 바로 앞 포천천과 수변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이나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포천천 수변공원과 단지 내 조성 예정인 중앙테마공원을 연계한 단지설계를 도입하여 사계절 내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포천2지구 맨 앞자리 위치해 있어 교통망도 편리하다.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며 43번 국도와 87번 국도를 통해 포천 및 인근 권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거기에 강남까지 한 번에 연결되는 옥정~포천 간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이 2028년 개통 예정이며 포천에서 남양주 화도로 이어지는 수도권 제2외곽 순환도로가 2023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포천은 비규제지역으로 무주택자 기준 주택담보대출(LTV)을 최대 70%를 받을 수 있어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며 무주택자와 1주택자는 취득세 중과도 적용받지 않는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거주의무기간도 부여되지 않는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한편 홍보관은 포천시 어룡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