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가 가상화폐 지갑의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블로그를 통해 일부 고객을 상대로 다음 달 가상화폐 지갑을 실험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 온라인 증권가 로빈후드 로고[AP=연합뉴스]
미국 온라인 증권가 로빈후드 로고[AP=연합뉴스]

 

    로빈후드는 3년 전부터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이를 활용해온 투자자들이 가상화폐를 직접 보관할 수 없다는 불만을 얼마 전부터 제기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가상화폐 지갑을 통해 가상화폐 매매는 물론 가상화폐 보관과 입출금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가상화폐 지갑 추진 소식은 로빈후드의 전체 매출에서 가상화폐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나왔다고 CNBC는 전했다.